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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제

K조선 / 美필리조선소&한화오션

 

2025년 8월 27일 한화필리핀조선소에서 열린 안보선 명명식에서 이 대통령이 연설했습니다.


주요 내용

이 대통령은 **"마스가 기적을 현실로 만들었다"**고 말하며 한화와 필리핀 정부의 협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번에 명명된 안보선은 필리핀의 해양 안보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 마스(MARS): 필리핀의 해양안보 강화 사업을 뜻하며, 한화오션이 필리핀 해양경비대에 최신예 연안경비함 6척을 건조,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 안보선 명명식: 새로 건조된 선박의 이름을 공식적으로 부여하는 행사로, 필리핀 해양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였습니다.

협력의 의미

이번 명명식은 한국과 필리핀 간의 방산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한화와 전략적 요충지인 필리핀의 협력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필리핀의 해양 주권 강화와 더불어 양국 간의 경제 및 군사적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K조선'은 한국의 조선 산업을 지칭하는 용어로, K-팝, K-방역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에 'K'를 붙여 부르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이는 한국 조선업이 세계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현재 K조선의 위상과 특징

  • 세계 최고 기술력: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 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자랑합니다. LNG 운반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첨단 기술이 필요한 선박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 국제적인 탄소 배출 규제 강화에 따라 LNG 추진선, 메탄올 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 발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도 한국 조선업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안정적인 일감 확보: 장기간의 불황을 이겨내고 최근 몇 년간 대량 수주에 성공하면서, 주요 조선소들은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 해외 진출 확대: 국내 조선소의 생산 능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해외에 거점을 마련하거나 기술을 전수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주요 기업 및 현황

한국의 주요 조선소는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빅3' 체제를 중심으로 HD현대삼호, 케이조선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세계 조선소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 케이조선: 과거 STX 조선해양이었던 기업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재도약하고 있습니다. 매각이 진행 중이며,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 시장 진출 등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빅3의 해외 진출: 한화오션은 필리핀, HD현대중공업은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도전 과제

  • 중국과의 경쟁: 중국 조선업이 가격 경쟁력을 넘어 기술력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어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 인력난 해소: 숙련된 내국인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외국인 근로자 숙련도 향상 및 생산 시스템 안정화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 수익성 개선: 과거 저가 수주 물량이 많았기 때문에 수주 잔량이 많더라도 당장의 수익성은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근 고가에 수주한 물량이 건조 단계에 들어가면서 점차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조선업이 미국의 해양 안보를 강화하고 미국 조선업 부활에 기여하는 새로운 도전의 길에 나선다. 동맹국 대통령으로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스가 프로젝트로 미국과 대한민국 조선업이 더불어 도약하는 '윈윈'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의 승리를 이끈 50여척의 군함이 이 곳에서 탄생했고 필라델피아의 앞바다를 가르며 나아간 함정들은 한국전쟁의 포화에 고통받던 대한민국 국민을 구해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 함정들이 구해낸 대한민국의 국민이 조선업 강국 대한민국의 신화를 만들었다"며 "이제 필리조선소를 통해 72년 역사의 한미동맹은 안보, 경제, 기술 동맹이 합쳐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의 새 장을 열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제가 트럼프 대통령께 제안한 '미국의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프로젝트'는 단지 거대한 군함과 최첨단 선박을 건조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사라진 꿈을 회복하겠다는 거대한 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 조선 협력의 주역은 여기 계신 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이라며 "한화오션이 필리조선소에 투자한 이후 수많은 미국 견습생이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조선 강국의 꿈이 필라델피아 청년들 속에 다시 자라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필리조선소는 최첨단 선박 기술을 보여주는 미국 최고의 조선소로 거듭날 것이고, 미국 해안벨트 곳곳에서 조선업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기업인과 근로자들이 허허벌판에 'K 조선'의 기적을 일궈냈듯, 한미가 힘을 모아 '마스가'의 기적을 현실로 빚어내자"고 격려했다.

 
이재명 대통령, 한화 필리조선소 선박 명명식 축사

[K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대통령은 "세계를 무대로 펼쳐질 마스가 프로젝트는 대한민국과 미국이 함께 항해할, 새로운 기회로 가득한 바다의 새 이름"이라며 "오늘의 새로운 출항은 한미 양국이 단단한 우정으로 써 내려가는 희망과 도전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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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한화 필리조선소 선박 명명식 축사

(필라델피아=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 명명식 축사를 하고 있다. 이 선박은 미국 해양청이 발주한 국가 안보 다목적 선박(NSMV) 5척 중 3호선이다. 2025.8.27 hihong@yna.co.kr

앞서 한화그룹은 1801년 미국 해군조선소로 설립돼 1997년 민영조선소로 운영되던 필리조선소를 지난해 12월 인수했다. 이는 한국 조선기업이 미국 현지 조선소를 인수한 첫 사례다.

한화 측은 이후 3억 달러의 가격으로 미국 해양청으로부터 5척의 국가안보다목적선 건조를 의뢰받았고, 이날 명명되는 '스테이트 오브 메인'도 이 중 하나다.

이 선박은 평시에는 해양대 사관생도 훈련용으로 활용되며, 비상시에는 재난 대응 및 구조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한국의 조선 전문기업인 DSEC가 설계와 기자재 조달에 참여하는 등 한미 간 대표적 조선협력 사례라고 대통령실이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동석한 미 정부 인사들에게 한국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고 미국 내 사업 운영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제도적 지원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행사에는 이 대통령 외에도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측 인사에 더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데이비드 킴 필리조선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조쉬 샤피로 펜실베니아 주지사, 메리 게이 스캔런 펜실베니아 하원의원(민주당)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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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필리조선소, 국가안보다목적 선박

(필라델피아=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화 필리조선소 크레인 옆으로 명명식을 하는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가 떠 있다. 이날 명명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다. 이 선박은 미국 해양청이 발주한 국가 안보 다목적 선박(NSMV) 5척 중 3호선이다. 2025.8.27 hihong@yna.co.kr

hysu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8월27일 06시1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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